24일 오전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빨간 원)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했다. 이날 군 당국이 이들이 타고 온 목선을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군에 포착된 선박 1척이 당일 바로 북측에 인수돼 귀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선박 승조원들은 우리 군에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3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측은 전날 늦은 밤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식량만달라quotNLL표류하던박어젯밤끌고갔다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자국 선박을 견인해 돌아갔다. 10여m 길이의 이 선박은 이날 오후 2시 16분쯤 우리 군 해상초계기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후 군은 경비함을 통해 이들에게 접근했다. NLL 인근에선 이북 해역에서도 인도적 차원의 활동은 가능하다.
해당 선박 승조원들은 발견 당시 커다란 흰색 물체를 흔들며 구조를 요청했으며, “10일째 표류 중이다. 식량과 식수만 지원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에 따르면 이들은 “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군은 컵밥, 초코바, 초코파이 등 비상식량과 물을 건네는 등 인도적 지원을 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 측에 조난된 선박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엔군사령부 및 국제상선통신망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4월 7일 군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일방적으로 끊어 직접적인 통지문 발송은 불가능하다.
한편, 지난 24일 목선을 타고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은 현재 정부 합동정보조사를 받고 있다.
顶: 34281踩: 6
"식량만 달라" NLL 표류하던 北선박, 어젯밤 北이 끌고 갔다
人参与 | 时间:2023-11-29 13:09:01
相关文章
- KB chief vows to nurture AI talents
- 금태섭 “文 전 대통령, 조국 출마 적절한지 의견 분명히 해야”
- Female Nexon employee berates 'misandrist gesture' in MapleStory video
- [이번 주 리뷰]北,군사위성 발사…정부 온라인 장애속출(20~25일)
- Van Cleef & Arpels touring exhibition brings sparkles to Seoul
- 조응천 "김종인이 2명 배제하자…민주당, 총선서 제1당 됐다"
- Hyundai Motor chief named automotive industry leader of 2023
- Yoon replaces spy agency leadership
- 군사력은 미국이 우위지만, 글로벌 공급망은 미·중 비등 [중앙포럼]
- 尹, 과학기술자문회의와 오찬 “예타 간소화·예산집행 유연화 필요”
评论专区